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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안 혹독한 추위를 버틴 차는 봄에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타이어 마모, 배터리 성능 저하, 겨울용 워셔액 교체 등 봄철 차량 관리를 놓치면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이어진다. 점검 항목을 미리 파악해두면 비용도 아끼고 안전도 지킨다.

1순위 - 타이어 점검

겨울 동안 낮은 기온에서 타이어 공기압은 낮아진다. 봄이 되어 기온이 오르면 공기압이 다시 올라가지만 겨울 내 마모된 타이어 상태는 꼭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1.6mm 이하라면 법적으로 교체 대상이다.

  • 공기압 확인 - 차량 도어 프레임 스티커의 권장 공기압과 비교
  • 트레드 마모 - 100원 동전으로 확인 (이순신 감투가 보이면 교체 시기)
  • 사이드월 균열 여부 - 겨울철 저온으로 발생한 크랙 확인
  • 겨울용 타이어 사용 중이라면 봄에 일반 타이어로 교체

2순위 - 배터리 상태 확인

자동차 배터리는 한겨울에 가장 많은 부하를 받는다. 영하 기온에서 시동 걸 때마다 배터리 용량이 소모되고 히터·열선 등 전장 부하도 집중된다. 3~5년 이상 된 배터리라면 봄 점검 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3~5년

일반 배터리 교체 주기

12.4V

배터리 교체 기준 전압 (이하 시)

10만원

일반 배터리 교체 비용 (대략)

3순위 - 워셔액·냉각수 교체

겨울용 워셔액은 동파 방지 성분이 들어가 있어 여름철에 사용하면 유리에 얼룩이 생긴다. 봄이 되면 사계절용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냉각수는 부동액 혼합 비율을 확인해 적정 범위(부동액 30~50%)인지 점검한다.

4순위 - 에어컨 점검

봄부터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다. 겨울 동안 에어컨 컴프레서가 장시간 가동되지 않아 냉매가 부족하거나 컴프레서 오링이 굳어 있을 수 있다. 봄 점검 시 에어컨을 켜봐서 냉풍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냉매를 보충한다.

점검 항목 점검 방법 교체 비용(대략)
에어컨 필터 글로브박스 안쪽 확인 1~3만원
냉매 보충 정비소 측정 3~8만원
타이어 교체(4개) 트레드·사이드월 확인 20~60만원
배터리 교체 전압 측정 8~15만원

5순위 - 유리·와이퍼 상태

봄철 황사와 꽃가루가 앞유리에 달라붙으면 시야 확보에 문제가 생긴다. 와이퍼 고무가 겨울 동안 경화됐다면 교체하는 게 낫다. 와이퍼를 켰을 때 유리에 줄이 생기거나 소음이 나면 수명이 다한 것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2020.kr)에서는 차량 안전 점검 정보를 제공한다.

"봄철 차량 점검, 잠깐 시간 내면 큰 고장을 막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봄철 차량 점검은 직접 할 수 있나, 정비소를 가야 하나?
타이어 공기압·워셔액 보충은 직접 가능하다. 배터리 전압 측정·냉매 점검은 정비소 장비가 필요하다. 종합 점검은 봄 시즌 카센터나 대형 정비 체인(타이어뱅크, 오토큐 등)에서 무료 혹은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Q. 겨울용 타이어를 봄에도 계속 써도 되나?
기온이 7도 이상 올라가면 겨울용 타이어의 소프트 컴파운드가 빨리 마모되고 소음·연비 저하도 심해진다. 봄이 되면 일반 사계절 또는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게 타이어 수명과 안전 모두에 좋다.

Q. 황사 시즌에 차량 세차는 어떻게 하는 게 좋나?
황사가 심한 날 세차는 오히려 차 표면에 미세 스크래치를 줄 수 있다. 황사가 끝난 뒤 충분한 물로 먼저 씻어낸 다음 세차하는 게 도장 보호에 좋다. 발수 코팅을 해두면 황사 오염물 제거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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