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파종시기와 텃밭 재배방법 초보자 완전 가이드
시금치, 가장 빠르게 수확하는 텃밭 채소
시금치는 파종 후 30~40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속성 채소다. 텃밭 공간이 적거나 빠른 수확을 원하는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시금치 파종시기는 봄과 가을이다. 봄 파종은 3월 초순~4월 초순, 가을 파종은 9월 초순~10월 초순이 적기다. 시금치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호냉성 작물로 생육 적온이 15~20도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추대(꽃대 올라감)되어 먹기 힘들어진다. 한겨울에도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해 겨울 시금치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시금치 재배 핵심 수치
수확까지
30~40일
생육 적온
15~20도
추대 온도
25도 이상 위험
시금치 파종 방법과 토양 준비
시금치 재배방법의 첫 단계는 토양 준비다. 시금치는 산성 토양에 매우 약한 작물이라 석회 시비가 필수다. 파종 2~3주 전에 석회를 넣어 pH 6.5~7.0으로 교정한다. 시금치 씨앗은 껍질이 단단해 하루 정도 물에 불려 파종하면 발아율이 높아진다. 밭에 1cm 깊이 골을 파고 1~2cm 간격으로 줄뿌림한다. 복토는 1cm 정도로 하고 발아까지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수한다. 이랑 간격은 15~20cm면 충분하다.
시금치 재배 관리와 솎아주기
시금치는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작물이다. 발아 후 본잎이 2~3매 나오면 3~5cm 간격으로 솎아준다. 솎아낸 어린 시금치도 먹을 수 있다. 물은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되 과습은 금물이다. 시금치 뿌리는 얕게 퍼지므로 건조에 약하다. 비료는 밑거름 위주로 재배하고, 생육이 더딜 때만 요소비료를 소량 엽면시비한다. 시금치는 재배 기간이 짧아 병충해가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진딧물과 노균병은 주의해야 한다.
| 시기별 재배 | 파종 시기 | 특징 |
|---|---|---|
| 봄 시금치 | 3~4월 | 빠른 생장, 추대 주의 |
| 가을 시금치 | 9~10월 | 키우기 쉬움, 맛 좋음 |
| 월동 시금치 | 10~11월 | 당도 최고, 월동 재배 |
시금치 수확과 연속 재배
시금치 수확은 잎이 5~7장 되었을 때 포기째 뽑거나, 바깥 잎만 따서 연속 수확하는 방법이 있다. 포기째 수확이 일반적이며, 칼로 지표면 바로 위를 잘라낸다. 시금치는 재배 기간이 짧으므로 2~3주 간격으로 시차 파종하면 봄 내내 신선한 시금치를 먹을 수 있다. 수확한 시금치는 젖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3~5일 유지된다. 데쳐서 냉동하면 한 달 이상 보관 가능하다.
- 잎 5~7장 때 수확 적기 (파종 30~40일 후)
- 포기째 뽑거나 칼로 지면 위 절단
- 2~3주 간격 시차 파종으로 연속 수확
- 봄 재배 시 추대 방지를 위해 만추대 품종 선택
- 수확 후 바로 냉장 보관 - 상온 방치 시 급속 시들음
겨울 시금치의 비밀
10월 말~11월 초에 파종한 월동 시금치는 추위를 견디면서 당분을 축적해 단맛이 강하다. 부직포만 덮어주면 중부지방에서도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수확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시금치 씨앗을 불리지 않으면 안 되나?
A. 불리지 않아도 발아하지만 발아까지 14일 이상 걸릴 수 있다. 하루 불리면 7~10일로 단축된다. 발아 촉진을 위해 불리는 것을 추천한다.
Q. 시금치가 웃자라는 이유는?
A. 밀식, 빛 부족, 질소 과다가 원인이다. 적정 간격으로 솎아주고, 충분한 햇빛을 확보하면 튼튼하게 자란다.
Q. 시금치 잎에 노란 반점이 생기면?
A. 노균병일 가능성이 높다. 잎 뒷면에 보라색 곰팡이가 보이면 확실하다. 감염 잎을 제거하고 통풍을 개선한다. 연작을 피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Q. 시금치와 함께 심기 좋은 작물은?
A. 딸기, 무, 양배추와 잘 어울린다. 반면 비트와는 같은 명아주과라 피하는 것이 좋다.
Q. 시금치는 연작해도 되나?
A. 시금치는 연작에 약한 편이다. 시들음병이 누적되므로 같은 자리에 연속 재배는 피하고, 최소 2년 간격으로 윤작하는 것이 좋다.